적어도 이 민담 속에 나오는 예수의 언설에는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해학이 깃들어 있지 않은가.
영생을 놓고 나누는 해학의 백미 하나 더.이런 불길한 미래를 생각하면 잠을 이룰 수 없다는 이들도 주변엔 많다.
우리가 넘어야 할 파고(波高)가 그 어느 때보다 거칠고 높기 때문이다.우리가 유머와 해학의 감각을 지니려면 우리의 존재 자체가 공기처럼 가볍고 자유로워야 한다.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고통받는 인생들을 초대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 자신이 걸머진 멍에는 쉽고 짐은 가벼(마태 11장 28~30)웠기 때문이었으리.
우리가 예수를 여전히 스승의 한 분으로 여긴다면 해학의 은총과 지혜를 달라고 간구해야 하리.세계 도처에서 전해져오는 기후변화로 인한 전 지구적 재앙과 종말의 기운은 우리 일상 속까지 스멀스멀 파고들어 심리적 불안과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지 않은가.
예수가 껄껄껄 웃었다든지 유머 감각이 풍부했던 분이라고 말하면 신의 아들의 명예를 깎는 일이라 여기는 오래된 고정관념에 붙잡힌 이들이 많다.
예수의 수사 능력은 놀랍기 그지없다.구 회장은 이번에도 신년사 영상 촬영을 위해 LG사이언스파크에 가상의 집무실을 만들었다.
이곳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LG사이언스파크 내 한 사무실로 촬영을 위해 다양한 소품을 갖춰 꾸민 공간이다.2023년 신년사의 경우 건물 로비 등에서 촬영했으며.
구 회장은 책상에 앉아 노트북으로 신년사를 작성한다.회장의 개인 집무실을 공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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